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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Jul 18. 2019

한 번쯤은 꿈꿔보는 잡지 속의 집들

매력적인 집 


현실에서는 시간이 날 때, 또는 문득 아름다운 공간에 가고 싶을 때.....

저는요, 이럴 때 아껴두었던 인테리어 잡지를 펴요.      

잡지 속의 아름다운 집들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르죠. 

아름다운 집들,, 나도 살고 싶은 욕망을 가지게 되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요.      

잡지를 보다가 기억에 남는 몇몇의 아름다운 공간을 소개할게요.      


여기 매력적인 파란색 타일로 꾸며진 집이 있어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그녀의 집은 나무로 집의 분위기를 잡아주는 웨인스 코팅 대신 타일로 벽을 꾸미는 센스를 발휘했어요.      

푸른 타일과 원목의 식탁의 색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다이닝룸. 다이닝 룸 입구에 책들과도 너무 조화로워요.      



세상에 이 푸른 화장실 좀 보세요. 너무 아름답죠. 

파란색 타일이 촌스럽지 않고 이렇게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다니..      



부엌에 아름다운 갈색 빈티지 타일을 매치한 이 부엌도 색다르면서 아름답죠.

 

민트색과 갈색의 조합이 색다르면서 너무 아름다워요.           

타일은 집을 화사하면서 빈티지한 느낌, 혹은 재질에 따라 세련된 느낌을 주죠. 






위의 집처럼, 색을 많이 이용해서 집이 꾸며진 것도 좋지만,           

편안한 스타일의 베이지 톤의 스타일도 요즘 좋아지고 있어요. 

베이지 톤이 톤톤이 쌓인 디자인의 집들은 마음도 눈도 편안하게 만들죠. 거기에 몇몇의 파스텔톤의 포인트 색을 더하면 포근하면서도,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이 탄생하죠.      





여기 베이지 바탕에 파란색을 덧대어 더욱 우아해지고 풍성해진 침실과 거실이 있어요. 

파란색의 패턴들과 질감이 베이지와 참 잘 어울리죠.      




아래의 거실에는 아기자기한 패턴을 가진 타일이 벽난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고 있네요.      

베이지보다 색을 좀더 더한 파스텔 톤이 주를 이룬 인테리어도 마음을 편하게 하면서 이쁘고 포근하죠. 

이런 공간을 잡지 속에서 볼 때마다

‘아... 이곳에서 한 번만 머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느낌!^^     



또한 단순해 보이지만 깔끔한 흰색은 무엇이든 배경이 되어주는 만능 엔터테이너예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흰색 벽에 센스 있게 가구와 소품을 매치했을 뿐인데도 잡지의 집들은 매력이 철철 넘치죠.      

여기 보이는 매력적인 집의 한 부분을 보세요. 흰색 바탕에 나무 색 패턴, 진한 네이비색, 빨간색 등의 원색이 참 잘 어울리죠. 마치 조화로운 자연을 보는 것처럼 색의 강약과 가구와 소품의 재질 등이 만나서 공간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공간을 인테리어 할 때 많은 색을 찾다가도 흰색을 꼭 많은 공간의 색에 넣게 되는 이유가 그들 속의 어울림이 가장 잘 돼서가 아닐까요. 


  흰 벽에 분홍색과 베이지 진한 나무 톤이 어우러진 이 공간. 정말 탐나네요.     




    

여기 영국 인테리어 잡지  “country homes”에 소개된 그녀의 작업실을 보세요. 푸른색과 보색인 노랑의 조화 그리고 창가의 매력적인 작업 책상까지..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이런 곳에서 그림을 그리면.. 안 그려지던 그림도 그려질 것 같은 행복한 느낌. 




이런 공간을 작업실로 가진 그녀가 정말 부러워져요.                

이렇게 끝도 없이 나오는 매력적인 인테리어 잡지 속 집들....      

때때로 아름다운 공간을 보면서 내가 가진 듯한 착각. 상상을 할 수 있게 해 주기에.. 저는 인테리어 잡지를 보는 이 시간을 즐긴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시간이 날 때 인테리어 잡지를 펴보세요. 

풍성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눈에 가득 담고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마치 그곳으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잡지를 덮을 때쯤이면 웃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할 거예요.  

         

잡지 속 아름다운 그집에 내가 머무르는 상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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