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고 부담 없는 패브릭 숍들.
집꾸미기 노하우.
저는 패브릭을 아주 사랑합니다.
그래서 남는 시간에 많은 패브릭들 가진 온라인 샵들을 찾아다녀요.
제가 알고 있고, 자주 이용하는 곳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아래 업체와 저는 아무 상관도 없으며, 제가 좋아서 모아둔 숍 리스트입니다. )
커튼과 침구가 이쁜 곳, 누비지오
이곳은 커튼과 침구가 예쁜 온라인 샵입니다.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계절이 바뀌거나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커튼이나 침구 디자인을 골라서 바꾸어주면 기분도 좋아진답니다. 저는 특히 누비지오의 커튼을 좋아합니다. 저렴하게 타임 세일을 많이 하여서 득템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또한 저렴하거나 특가인 커튼도 늘 핀이 정성스럽게 꽂아 와서 왠지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커튼이 다른 폴리 소재보다 면 소재의 커튼도 많기 때문에 면 소재의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당력 추천하는 샵입니다.
: 침구 세트 30,000원대부터
심플, 빈티지 여러 가지 패턴의 커튼을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벨 라이프
이 샵은 소셜커머스에서 노출이 되어 알게 되었어요. 면 재질의 커튼이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이어서 구매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울 때, 리넨 느낌의 폴리 재질의 푸른 커튼을 주문했는데 또 너무 좋은 거예요. 보는 사람마다 어디서 샀냐고 물어봤던 커튼이랍니다. 여러 가지 빈티지 무늬의 꽃 패넡과 쿠션 커버가 저렴하면서 예쁜 곳인 이곳. 그래서 저는 집을 꾸밀 커튼은 사고 싶은데 주머니가 가벼울 때, 꼭 한번 검색해 보는 샵이랍니다. 가격 대비 좋은 상품들이 많아요.
:긴창 커튼 34,900원 부터
너무나 감각적인 러그와 다양한 패턴의 커튼을 만날 수 있는 곳, 데코뷰
요즘 sns 마케팅으로 불쑥 광고가 나오는 곳이에요. 저는 이전부터 데코뷰의 팬이었어요. 예전부터 다양한 무늬의 커튼들과 마음에 쏙 드는 꽃무늬 커튼은 나도 모르게 결제를 하게 하는 것들이랍니다. 이곳은 상품들의 사진이 참 예뻐요. 내 집이 이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는 정말 정말 매력적인 패브릭들이 있어요. 요즘에는 감각적인 쿠션 커버와 러그 등 다양한 상품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꼭 한번 들려보세요.
: 꽃무늬 면 린넨 커튼 35,000원 부터
일상의 소소한 행복, 데일리 라이크
데일리 라이크는 자체 디자인의 예쁜 패턴들의 향연으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곳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원단부터 팬시용품, 패브릭 상품까지 두루두루 파는 곳이에요. 상품군도 넓고 다양하며, 무엇보다 디자인이 예뻐요.
데일리 라이크를 검색하면 “우리네 이야기를 담은 패턴을 원단과 상품으로 풀어내고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이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데일리 라이크의 상품들을 보고 있으면 그 이야기가 정말이라고 느껴져요. 그만큼 믿을 만한 제품으로 꾸며진 데일리 라이크. 추천해요.
너무 다양하고, 튼튼해, 쿠션 스토리
이곳은 쿠션 커버를 전문으로 파는 곳이에요. 사장님의 아버님이 패브릭을 다루는 계열을 하시다가 사업이 어려워지자 아드님이 쿠션 커버를 전문으로 하는 샵을 만들어 재기하였다는 이야기로 방송에서 이 업체가 나온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이곳은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만들어서 배송이 오기 때문에 반품이 되지 않아요. 하지만 내가 원하는 치수로 언제든 주문제작이 가능하다는 점과 정말 신경 써서 튼튼히 만들어주시기에 세탁 후에도 변형과 터짐 등의 하자가 없어요. 저도 기분전환으로 쿠셤들의 커버를 바꾸고 싶을 때 제일 먼저 가보는 샵이랍니다.
: 개성 있는 쿠션 커버 7,900원부터
가격대비 너무 좋은 품질과 바탕이 되는 디자인, 까사 베르데
예전 아파트에서 셀프 인테리어를 마치고, 면 러그를 알아보던 중 원현 면 러그를 사게 되어 인연이 된 샵입니다. 러그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 남편도 이곳의 선염면으로 만들어진 원형 면 러그를 좋아한답니다. 이 곳의 러그 색은 조금 채도가 내려간 베이지, 회색 등의 차분한 색상이 많아서 집에 깔아 두면 집을 차분하게 그리고 아늑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저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원형 면 러그 25,900원 부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에 반해 버린, 얀 카페트
여기저기 인테리어 잡지에서 보이기 시작한 빈티지 느낌의 페르시안 카펫을 찾다가 만난 곳이 이곳입니다. 저의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가격이 높아서 망설였지만 여러 가지의 너무 예쁜 패턴들이 포진한 이곳의 카펫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 너무 투박하지 않은 보드라운 면에 페르시안 무늬가 있는 품질이 매우 좋은 카펫였습니다. 사실 받고 나니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없어지고 오히려 이 품질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들이 시즌별로 나오니 러그가 사고 싶을 때 한 번씩 들어가 보세요. : 인도산 러그 48,600원부터, 벨기에산 러그 63,000원부터
낭만과 앤티 사이의 패브릭들, 리에즈
어느 날 검색으로 찾아낸 진하고 빈티지스러운 패브릭들로 가득 찬 리에즈. 다른 샵들보다 커튼, 러그, 식탁보 등의 패턴이 개성이 있고, 색감이 진한 편입니다. 하지만 채도가 낮아서 집에 고즈넉하게 포인트로 꾸미기 좋은 패턴들이에요. 빈티지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집을 꾸미는 패브릭을 고를 때, 한 번쯤 들려서 개성 있는 패브릭들을 고르세요.
:빈티지 디자인의 식탁보 23,000원부터 빈티지플라워 패턴의 커튼 42,000원부터
너무 매력적인 면 러그와 패브릭의 총집합, 엄마가 만든 집
엄마가 만든 집, 이름이 너무 매력적이죠. 이름처럼 포근한 침구와 각종 패브릭들을 파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은 제가 인도산 러그를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손으로 짠 것 같은 러그들을 직수입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원형, 직사각, 테슬이 달린 러그 등 개성 있는 디자인도 많답니다. 러그 집에 들이기 전에 꼭 한번 둘러보세요.
: 직수입 인도산 면 러그 30,000원대부터
그밖에
작은 샵들을 모아보기 좋은, 1300k
처음에 저는 1300k가 문구용품만을 취급하는 작은 곳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러 패브릭과 리빙 상품을 검색하다 보면 1300k로 통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커튼, 러그, 침구 등에서 개성을 가진 작은 샵들이 이곳에 입점되어 있어요. 여러 샵의 사이트들을 들리기 번거롭다면 이곳에서 한 번에 원하는 패턴의 패브릭을 찾아보세요. 금방 찾게 될 거예요.
눈 크게 뜨고 이용하기, 소셜 커머스와 오픈마켓
정말 주머니 사정이 가볍지만, 예쁜 패브릭을 집에 들이고 싶을 때는, 오픈 마켓과 소셜커머스에서 검색을 열심히 해보세요. 때때로 나오는 타임세일과 쿠폰으로 정가보다 싸게 패브릭들을 득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집을 꾸미는 모든 패브릭을 비싼 것을 살 수는 없죠. 저렴이 패브릭을 틈틈이 집구석구석에 매치하여 가성비 좋은 집 꾸미기를 할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