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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소발 Apr 09. 2020

슬기로운 거리 두기 생활

개 같은 육아/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19가 휩쓸고 간 일상의 자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 잡았다. 

아이와 함께하는 24시간.

아이의 새로운 면도 알게 되고 행복도 하지만.. 그렇지만.. 

가끔은 예전처럼 아침이면 어린이집에 가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던 때가 그립다. 



저녁 7시, 매일 열심히 일하고 돌아오는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

매번 개판된 집으로 맞이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그를 맞는다. 


에너자이저 아이 덕분에  나의 에너지가 방전되고 

남편이 돌아오는 시간.. 왜 그렇게 반가운지....  


남편이 돌아오면 눈빛으로 도와달라고 보내는 나의 애절한 신호.. 

그는 알랑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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