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인테리어의 마무리 전기, 조명 공사
반셀프 주택 인테리어
도배, 장판을 끝내고 이제 남은 공사는 조명_전기공사였습니다. 페인팅, 도배, 장판 등의 공사로 깔끔해진 집에 정성스레 고른 조명만 달면 공사가 끝납니다!
전기 공사는 공사하시는 분들만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연결해주시고 조명 공사 1주일 전에 제가 직접 조명을 사서 달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등은
1. 거실 등
2. 거실의 레일등
3. 부엌 등
4. 부엌의 식탁 등
5. 안방 등
6. 작은방 등_1
7. 작은방 등_2
8. 베란다 등
9. 현관 등이었습니다.
각 장소마다 벽지 색과 방의 전체적인 느낌과 어우러지게 생각하며 골랐습니다.
1. 거실 등은 천장의 거실의 멋진 문양 안에 넣을 화려한 골드 등을 마음에 두고 있어서 바로 결정했고, 2. 거실의 레일등은 튀지 않게 흰색의 등으로 하려다가.. 너무나 예쁜 네이비, 골드, 블랙이 조화된 등을 보고 거실의 골드 등과도 잘 어울릴 듯하여 결정하였습니다. 한 장소에서 '골드'라는 색으로 공통점을 묶어서 함께 단 등이 매력적이죠. 3. 부엌 등은 부엌에서 요리할 때 메인의 등을 메입 등인 할로겐등으로 할까 망설였지만.. 평소에 좋아하고 눈여겨보던 빈티지 색깔의 예쁜 긴 구리색의 등을 택했습니다. 4. 부엌의 식탁등은 심플하고, 원의 지름이 큰 등을 꼭 달고 싶었습니다. 검은색들이 주는 무게감이 부엌에서 좋은 조형의 미로 보이더라고요. 해서 여러 번 검색하고 찾아본 결과 무광의 벨벳 느낌의 지름 45cm의 등을 달았습니다.
5. 안방등은 사실 작은 작은방 1 등이었는데 막상 달고 보니 4개의 직부등이 너무나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은방 등에 단 베이지 등과 바꾸어 달았습니다. 6. 작은방-1등은 5번의 안방등과 바꾼 희색의 심플한 직부등이었습니다. 7. 작은방-2등은 흰색의 3개의 등이 달려있는 심플한 모양의 직부들이었습니다. 제가 작은방 등을 다 흰색 프레임으로 고른 이유는 흰색 등은 흰색의 천장 벽지와 함께 어우러져 천장에서 눈길이 머무르지 않고 튀지 않아서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기 때문에 흰색의 프레임의 조명을 골랐답니다. 8. 베란다 등은 기본에 아끼던 등을 떼와서 달았는데 베란다를 회색으로 칠하고 타일을 검은색으로 깔아서 잘 어울렸습니다. 9. 아주 중요한 현관 등은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현관에는 골드로 포인트를 줄 것이라고 미리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골드 거울과 함께 어울리는 골드 등 혹은 빈티지 모양의 등을 찾았습니다. 예산은 40000원 정도.. 처음에 발견한 유리가 여 있는 빈티지 문양의 등은 너무 이뻤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초과가 되어 다른 대안의 등을 찾아보던 중 너무 이쁜 골드 등을 찾았습니다. 단숨에 골드 등으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또 달아보니 현관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어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때요. 공간과 잘 어울리죠? 실제로 공사한 사진들을 보여드릴게요
조명은 인테리어의 꽃이라고도 하죠. 인테리어의 마감인 조명은 앞서 언급한 대로 지금까지 했던 공사들을 둘러보며 색, 디자인을 다양하게 고르지 않고 색을 통일한다거나 디자인(예를 들면 빈티지 디자인,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조명 등)을 크게 통일하여 그 틀 안에서 조명을 고르면 조명이 튀지 않고 공간과 잘 어울립니다. 식탁조명이나, 현관 조명과 같이 좁은 공간을 밝혀주는 조명에 포인트 조명을 달아주어도 좋습니다. 인테리어의 마감인 조명을 달고나면 우리는 이제 공사를 끝내고 내 온전한 새 공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짝짝짝!!!, 수고했어.라고 인테리어 공사를 견디고 생각한 공사 관계자 분들과 가족 그리고 나에게 칭찬을 해주며..." 이사 간 후의 그런 집 이야기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