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조각을 타고 과거와 미래의 시간을 여행하다
대학교 때 정아,병철과 함께 처음 제주도엘 왔었다.
기억에 남는 건 바깥에 나가자고 정아가 엄청 졸랐는데 결국 고집스럽게 안 나갔던 것 같은… 그 때는 사실 꼭 뭘 보러 제주도를 간 것이 아니었으리라 (보고 싶은 게 있었다면 내 성격에 안 봤을리 없잖아?)
그 다음 제주도에 대한 기억은 이모션 UX 그룹에서 단체로 간 부서 MT와 마크와 몇 번 왔다갔다 하는 동안 담았던 몇몇 장면들을 꼽을 수 있겠다.
협재 해수욕장, 신라호텔 조식, 요요무문.
2022년 2월 20일 새벽 (2분 남은) 2시 20분. 나는 지금 자다 말고 일어나 이 글을 쓰고 있다. 이번엔 어떤 기억을 만들고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