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가든 팟캐스트 시작합니다

오늘 첫 녹음할게요

by SWAN PD

표지 사진 © markcfoto


처음에는 대본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녹음을 바로 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예전에 몇 번 유튜브를 만든다고 책을 읽어주거나 PPT 발표를 하는 경험이 있었는데요. 그때 틀리지 않고 한 번에 말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녹음 파일이 아닌 경우, 어차피 편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원고를 쓰는 시간이 대충 녹음한 다음에 편집하는 시간보다는 적게 걸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지금 원고를 씁니다. (정말 어떻게든 즉흥적으로 원고 없이 시작해 보려고 했는데 뭔가 녹음을 하려고 하면 머리가 하얘지더라고요. 나는 어딘가 쿡 단추를 누르면 술술 아무 말이나 잘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 사실을 깨닫고 아… 글을 먼저 써야겠다 결심한 것이 바로 지금입니다)

팟캐스트를 하기 전 수많은 잘 나가는 채널에 대한 정보를 쏟아부어준 친구들에게 특히 가장 직접적인 동기를 제공해 준 모진 대표님에게 고맙습니다.


매일 자기 전에 녹음을 하려고 합니다.

녹음을 하기 전에는 이렇게 원고를 쓰려고 합니다.

어쩌다 보니 목소리 일기가 될 수도 있겠네요.

“차장님, 목소릴 들으면 잠이 잘 올 것 같아요”라고 했던 을지로 김반장님의 말이, 주네기님이 진심으로 말해준 “좋은 것 같아요”라는 긍정의 피드백이 생각의 열음님이 추천해 준 “이연”님의 유튜브 방송이, 모두 이 글을 쓰도록 이끈 등대 역할을 한 것 같아요.


요즘 고민이 많은 마크가 이제 들어옵니다.

일단 여기까지 쓰고… 이 정도 분량이면 다 읽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한 번 볼게요.



음… 호흡이 아직 정돈되지 않아서 중간중간 숨이 차네요. 늦은 밤입니다. 전체 시간은 3분이 조금 안 되는 것 같고요. 매일 글을 쓰고 녹음을 하기에 이 정도면 매우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잠을 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2022.10.08 첫 에피소드를 올린 캐롯가든 팟캐스트
keyword
작가의 이전글그래서 몇번째야? 제주도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