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깃든에서

주문한 제주산 새싹보리차, 그리고 슬기의 책과 편지

by SWAN PD

제주도로 오기 전 여행에 필요한 짐을 싸려고 이런저런 가방 속 잡동사니들을 정리하다 꼬깃해진 편지봉투를 하나 발견했다. 한 켠에 손글씨로 깨알같이 적힌 Swan이라는 이름만 보고는 도대체 내용물의 정체를 알 수 없었다.


조심스럽게 안에 들어있는 종이를 꺼낸다. 슬기다. 슬기가 몇 해 전 퇴사를 하며 책과 함께 준 편지였다. 이걸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다니.


‘스탠리 큐브릭’ 영화로만 접해 왔던 이 거장을 이제서야 책으로 다시 보게 된다. 오늘은 슬기의 편지가 이끌어 준 ‘장르의 재발명’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잉크가 번졌지만 그래도 아직 무슨 내용인지 알아볼 수는 있다 ㅜ
원본 문서가 더 훼손되기 전에 이 소중한 편지를 기억 속에 둔다



지금은 2025년, 그야말로 AI가 대세인 시대. 문득 몇년 전 손글씨 OCR* 품질 개선을 위한 AI 데이터 학습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기억이 났다. 내가 했던 작업이 얼마나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지 확인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이폰에 저장된 편지 이미지에서 손글씨만 텍스트로 추출해 가져왔다.

내가 나이가 들면 손글씨 편지가 아무리 이미지로 저장되어 있다 해도 뭉개진 글씨들을 보고 무슨 내용인지 통 알아 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아직은 아이폰에서 변환한 결과가 내용을 잘 옮기지 못한 것이 태반인데… 아마 100%는 아니어도 99%까지 정확도를 높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다. 한글은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잘 알지. 그런 면에서 보면 한글 손글씨 OCR 분야에서 우리가 기여할만한 일이 엄청 무궁무진하게 많을 수 있을텐데…


*OCR은 광학 문자 인식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의 약자로,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인식하고 이를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입니다. (출처 : 네이버 AI브리핑 2025.07.02)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던 편지 이미지에서 텍스트 추출하기

안녕하지는 수원과장님!

안녕하세요 수원팀장님!

저만 1병상에 자주 보고 표했는지 도시의 마고 정하지요.

Re 2os

T?: ~

논리진 양도?

정말 1년 넘게 자주 보질 못했는데 퇴사의 소식을 전했지만

놀라진 않으셨죠?

명성 양하고 이유형을 할려있는 변경한적이할"공이 있는

데. 아쉬워요.

맨 처음 입사했던 이모션은 활력있고 반짝반짝이는 팀이었는데.. 아쉬워요..

후 프로젝트마이 눈물을 흘리며 모지를 보는 점을 보면서도

it fe

일거리는 주자가 않으셨던 부득한 된장니!!

첫 프로젝트에서 눈물을 흘리며 모니터를 보는 저를 보면서도

일거리를 줄여주지 않으셨던 혹독한 팀장님!!

Tia piet

Ret.

그렇던 때 부르 못하겠다고 해 않고 꼭 다해서

إلا

hiệN

ก่น 2๘.

2642070

그렇다고 만세 부르며 못하겠다고 하지 않고 꼭 다해서

칭찬받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때의 경험이 이후 행동게 느껴지방한 많은 프로젝트 들은

여기있게 맞아 할 수 있었던 이용계던것 같습니다.

그때의 경험 이후 힘들게 느껴질법한 많은 프로젝트들을

여유있게 맞이할 수 있었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하에 대해 1도 모르던 사람이 있는데. 지아가 열을 지는 거리가 되었던 플렉이라

"많으로도 잊을 수 있을것 같아요.

UX에 대해 1도 모르던 사람이었는데.. 시야가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던 플젝이라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상임시절을 부동지만 화려하게 비밀 기회로 만들어 주에서 감사합니다.

신입 시절을 혹독하지만 화려하게 버틸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봐 대면서 한동일은 더 말했지만

9・8

1일정이 부족하다던가..) 그때마다 굉장 생각하며 꼭 살아남아 보꺼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회사를 다니면서 힘든 일은 더 많겠지만

(일정이 부족하다던가…) 그때마다 팀장님 생각하며

꼭 살아남아 볼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٣ مزم

2016. 4020 김슬기

2016.4.29 김슬기


keyword
작가의 이전글초록색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