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의 명소를 소개합니다 02
아이로 돌아간 듯 복잡한 세상이 단순해 지는 곳, 이월서가. 진천을 알게된 후 첫번째로 검색해 들렀던 장소였는데 첫 느낌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누구나 꿈꾸는 한가로운 공간. 여유란 단어가 잘 어울리는 곳이기도 했다. 여름에 처음 왔을 때는 싱그럽고 울창한 숲이 시원했고, 두번째 지인과 함께 왔을 때는 깊은 가을의 쓸쓸함이 오히려 운치있어 멋졌다.
메마른 잎사귀들이 바람에 스치며 바스락 소리를 낼 때 ‘또 한 해가 지나가나보다’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자주 오고 싶은 공간이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가끔이라도 올 수 있음에 감사하자.
덧. 이런 공간을 이월에 만들어 주신 이월서가 주인장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은데… 어떻게든 꼭 이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