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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요 Jun 13. 2018

그저 연

이 정도까지의 인연


그 일도 그 사람도 이 관계도 모두 내가 부족해서가 아니었고 

그저 내 연이 아니었기에 그랬던 거 

이 정도까지의 인연이었어

내가 지쳐가며 무리하면서까지 지켜야 하는 건 없어

나를 위해 살자 

어떤 상황이 오든 나를 가장 소중히 생각해줘 

그리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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