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정인 Apr 09. 2024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87일

오늘의 행복(4월 8일)


 점심시간에 다 함께 카니발을 타고 김밥을 먹으면서 벚꽃길 구경을 했다. 차를 꽤 타고 가야 갈 수 있는 유명한 카페에도 가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풍경을 구경했다. 우리는 이제부터 월요야유회 :)

 바쁜 와중이었지만 잠깐의 일탈이 하루를 보내는데 활력이 되었다. 신나게 들떠서 함께한 시간도 좋았지만 다들 상담을 들어가서 고요해진 시간도 좋았다. 요즘은 강력한 기쁨이나 감정보다 잔잔하고 고요한 마음일 때가 많고 그것을 잘 감지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잔잔하면 무료하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요즘은 그 잔잔함이 참 편안하고 좋다. 사람들도 내가 편안해 보인다고 한다. 감사한 일이다.


칭찬 일기

* 야유회를 제안해서 함께 즐긴 나를 칭찬한다.

* 잔잔하고 고요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나를 칭찬한다.

* 야근을 하면서 많은 일을 처리한 나를 칭찬한다.

* 건강한 간식을 챙겨 먹고 소식한 나를 칭찬한다.

* 아이와 함께 짧지만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자는 나를 칭찬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 리추얼과 칭찬 일기_86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