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_무정인

매일 메일 보내드립니다.

by 무정인

이슬아 작가님의 일간 이슬아가 시작되었다. 신청하지는 못했지만 참 좋은 내용이었다는 후기들을 보니 나까지 기분 좋아졌다.


작년에 기록의 사계절을 하면서 200편의 글을 썼다. 그 글들을 모아 자가출판을 할 예정이다. 표지와 제목을 고심하고 있다. 현재 가제는 ’2024년 기록의 사계절’ , 부제로 ’두 번의 골절과 세 번의 장례식’ 2024년의 키워드는 ’ 순리’이다. 친구들이 부제를 듣고서는 미스터리 호러물 같다고 했다. ㅋㅋ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략이랄까?!


기록의 사계절 훈련 덕분에 글을 쓰는 근력이 더 늘었다. 그래서 올해는 매일 쓰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혼자서 하면 유야무야 될 수도 있기에 겁 없이(혹은 겁나지만) 메일링 서비스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무료.. (ㅎㅎ) 나의 글을 궁금해하고 메일 서비스를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세 좋게 도전!! 매일 12시에 보내려고 한다. 기분 좋은 점심시간에 내가 보낸 메일을 보고 소소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우울할 때가 걱정되는데.. 그럴 때는 또 그때 할 수 있는 만큼만 써서 보내기도 하고 지금까지 써왔던 글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 세이브 원고가 두둑한 웹툰 작가의 느낌이랄까..ㅎㅎ 구글 시트로 신청서를 만들어서 받아봐야겠다.


제 브런치를 구독하고 라이킷도 눌러 주시는 고마운 구독자분들~ 일간_무정인에서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라이킷이 제가 정말 큰 힘이 된답니다. 띄엄띄엄 올리는 글에도 다시 찾아와 읽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늘 감사해요. 신청서 만들어서 링크는 다음 글에 공지할게요!


떠오르는 아이디어들로 재밌는 일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다. 엄마가 내 이야기를 듣고는 ’ 넌 참 하고 싶은 게 많구나. 그래도 워워- 하면서 해라 ‘그러셨다. 네. 그럴게요. 너무 설레발치지 않고 소소하고 미약하게 시작해야지. 일단 시작하면 나아가게 되니까 말이다. 기분 좋은 밤이다. 얼마만의 설렘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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