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오늘은 아침부터 무척 화가 났다. 수업에 들어가서 단체 검사를 실시하려면 수강생 명단을 업체에 보내서 링크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금요일에 수강정정이 끝나면 꼭꼭 메일을 보내달라고 4학기 째 공지하고 카톡도 하고 있는데 늘 안 내시는 교수님 한분이 이번에도 안 주셨다. 바로 전화해서 명단이 안 왔다고 하니 깜빡했다며 지금 밖이라 점심때 보내주실 수 있다고 했다. 업체에 오전까지 보내야 한다고 말했는데도.. 결국 12시쯤 받아서 업체에 사정사정해서 링크를 만들었다. 까먹는 사람 따로 사정하는 사람 따로. 게다가 제일 화나는 점은 미안하다는 한 마디가 없다는 점이다. 4학기 동안 매번! 사람이니까 까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실수해서 업무에 차질이 생기는 상황이 발생했으니 미안하다는 사과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화가 났지만 정중하게 다시 한번 톡을 보냈다. 여러 과정을 거쳐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데 이렇게 늦게 주시면 많이 곤란하니 다음부터는 공지사항 잘 확인하시고 기한 내에 보내주시라고. 그것에 대한 답장은 ’네^^‘ 허 참. ^^ 웃는 표시가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자기의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힘들어진다는 생각을 못하는 걸까? 휴~ 센터장님이 보시더니 표정이 왜 안 좋냐고 물어보셔서 상황을 말씀드렸다(라고 쓰고 일러바쳤다 ㅋㅋ). 센터장님도 들으시더니 ”왜 그래 증말~~ 아~“ 그러셨다. 다음 학기부터는 회의시간에 더 강경하게 말하고 실시 기간을 한 주 뒤로 미뤄야겠다. 내 속이 타 들어가서 안 되겠다. 나는 스스로가 실수했으면 사과하는 어른이 되어야지! 고민이 많았던 타 센터와의 업무협의도 원만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새로 오신 선생님이 예전에도 함께 일했던 분이고 일을 워낙 잘하시는 분이라 든든했다. 오늘 많은 일들이 있었네. 졸리다. 푹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