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무게(?)

by 무정인

9월 19일까지 책을 발간하기 위해 열심히 교정을 보고 있다. 맞춤법 틀린 것을 찾아내는 일이 어려운 것은 아닌데 더 큰 문제는 책 내용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와서 나의 지인들이 읽는다는 생각을 하니까 그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다른 사람들도 보고 그 사람도 보는데 과연 괜찮을까? 이 질문이 들면서 삭제하는 문장도 생기고 갈등이 많이 됐다. 다 삭제해 버리자니 내가 느낀 내용까지 다 사라져 버리고 남기자니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되고... 또 실명을 써도 괜찮은지 모든 사람들에게 다 물어볼 수도 없고..(꽤 많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긴 했다. 괜찮다고 해준 사람들만 실명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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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로 감정의 진폭을 안고 살아갑니다. 잘 버티는 날보다, 자주 흔들리는 날들을 씁니다.상담사이고 엄마이지만, 여전히 나도 잘 모르는 채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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