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balance)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지 않은 조화로운 상태
- 밑미 감사카드
A.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비해 시간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첫 번째, 나 자신이다. 스스로를 가장 아껴줘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이해했지만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내 몸이 어떤지, 마음이 어떤지,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 감정이 무엇인지 이런 것들을 살뜰히 챙기며 시간과 정성을 쓰는 것이 사랑하는 대상에게 하는 일인데(아들에게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스스로에게는 그렇지 않다. 나를 위한 시간을 쓰자!
두 번째, 상담이다. 상담을 내가 하는 것도 너무 좋고 내가 받는 것도 너무 좋다. 지금 직장이 참 좋지만 행정일 때문에 상담을 하는 시간이 적은 것이 나에게는 참 큰 단점이어서 그만둘까 생각도 많이 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어도 정작 상담에 쓰는 시간이 적다. 대가가 돼서 유명해지고 싶다고 말만 하고 정작 상담공부에 시간을 쓰지 않는 이 아이러니!(오 마이 갓) 지금부터라도 상담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겠다.
Q1. 균형을 잃고 있는 삶의 영역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부분인가요?
몸과 마음. 몸도 마음도 잘 돌보지 못하는 것 같다. 경조증일 때는 잠도 안 자고 먹을 것도 별로 안 먹고 계속 움직이면서 몸을 혹사시킨다. 우울증일 때는 계속 잠만 자고 먹을 것도 잘 먹지 않아서 몸도 혹사시키지만 자기 비난으로 마음도 못 살게 군다. 2주는 우울증, 2주는 경조증. 이 진폭이 균형을 잡기 힘들게 만든다. 하지만 또 멀리서 바라본다면 2주의 간격이 균형이 될 수도 있겠다. 인생은 너무 가까이서 보지 말고 멀리서 봐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나를 아끼는데 시간을 좀 더 쓰는 것이다.
Q2. 몸과 마음, 일과 여가에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거나 하고 싶나요?
지금은 노력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나를 아끼는데 시간을 많이 쓰면 몸과 마음, 일과 여가에서 저절로 균형이 생길 것 같다.
감사일기
♥ 화창한 날씨에 푸른 하늘, 초록 나무들이 싱그럽다. 자연에 감사하다.
♥ 아침에 일어나서 맨발 걷기를 하는데 어떤 분이 길을 빗자루로 쓸고 계셨다. 어쩐지 길이 참 깨끗하다 생각했는데 그분의 수고로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감사하다고 인사드렸다. 보이지 않는 도움을 내가 누리고 있었구나 싶다. 감사하다.
♥ 계절의 변화가 많이 느껴지는 요즘, 냄새와 풍경에 더 섬세하게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4계절이 있는 나라에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 감사리추얼을 3일째 이어서 하고 있는 나에게 감사하다!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