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영진 Jun 06. 2024

무명 고지


무명 고지


            이영진


사람을

죽였어요

어머니 오늘,

열일곱 학도병.


이틀 후

그도 역시

수많은 젊음,


못 돌아간 고향.

작가의 이전글 지붕위의 바이올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