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자

by 이영진

같이 살자


이영진


- 야. 차 세워.

- 왜?

- 저 분들 태워 가자

- 누군데?

삼복 더위에 다문화 모녀.

읍내까지 애가 아파

진찰 받으러 간단다.

병원 앞에 내려줬다.

몇 번이나 고개 숙여 절한다.

그 모습 지켜보던 친구

"천당가것다. 너"

농을 건넨다.

"너도 같이"

서로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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