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이가 총에 맞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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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의 아침 공기는 차가웠다. 하늘은 희미하게 밝아 오고, 먼 히말라야 봉우리가 은빛으로 빛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UNMOGIP, 즉 인도-파키스탄 주재 유엔 정전감시단, ‘운모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활동을 하며 분쟁의 한가운데서 평화를 엮어나가고 있었다. 운모깁의 임무는 단순해 보이지만, 그 무게는 태산처럼 무거웠다. 카슈미르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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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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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