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만남
이영진
유명 화가들 모임에 초대 받았다.
전시를 보고, 카페 주인을 만났다.
'사랑의 미로'를 부른 가수 최진희.
같이 모여 앉아 이런 저런 질문과
그분 삶의 이야기를 들었다.
자분자분 이야기를 잘 하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 자리.
건배사를 하겠으니 따라하란다.
옛날 임금이 장희빈에게 사약을 주며
한 말이란다. " 원샷"
따라 외치며, 까르르 웃음이 돌았다.
건배사를 했으니, 장희빈의 답사도
해야지 하며 따라 외치란다.
"잔 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