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치매검사

by 이영진


치매검사


이영진


- 아.. 엄마.

모른다고 하라 혔잖여

- 갑자기 생일을 물은 께

그랬제

- 근께 기억이 안 나요

혔어야지

- 아, 자기 생일도 모르는

사람이 워딨냐

- 으이그 손발이 맞아야

도둑질도 해 묵지

- 혀도 나 보고 정상이랑께

기분은 좋다야

keyword
작가의 이전글부패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