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강이 좋다.
건너편이 있어
가 닿을 수 있는 곳
부르면 화답할 것 같은
바다는 건너가 없어
막막하고 외로워
불러도 대답없고
그저 파도만....
해서 그곳에선 늘 슬프다
강과 바다 / 이영진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