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by 이영진

슬픔을 나누기 위해 기차를 갈아타고
조문을 갔다 평일인데도 좌석은 매진
내내 서서 가야만 했다 먼길 어떻게 왔냐 잊지 않겠다는 친구의 말 한마디 들으러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생길 땐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위로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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