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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종점 위 산동네
by
이영진
Mar 25. 2022
그림 / 화가 김태용
이른 새벽을 깨우고, 하루 종일 힘들게 먼
도시를 누비던 버스들이 돌아오는 곳. 종점.
그 위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다.
밤이 먼저 내려 앉고, 봄이 일찍 찾아오는 곳.
위에서 내려다보며 산다. 봄날을 기다리며
버스 종점 위 산동네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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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김태용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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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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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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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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