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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바랜 사진

by 이영진

- 영진이에게 잘 해야 헌다.

절마 한테 찍히면 끝난다.


오랜만에 군대 동기들 모임.

"펜이 총 보다 무섭다"며

조경수가 너스레 떤다.

역시 대기업 사장 출신은 똑똑허다.

오래된 사진. 서로 옛 모습을 찾으며

그 시절을 그리워 했다.


빛 바랜 사진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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