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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전하는 말
by
이영진
Apr 12. 2022
그림 / 화가 최은주
소쩍새 우는 밤, 고고히 피었다
한 순간에 떨어져 시커멓게 썩어간다.
모든 꽃들은 바람에 날려가며 사라지지만,
목련은 숭고함과 추함을 다 보여준다.
- 너 또한 이리 되리라. 이렇게 왔다 간다.
목련이 전하는 말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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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봄꽃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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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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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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