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놈들

by 이영진

"어머님 돌아가셨다고 하지 않았냐?"

"그러게. 왜 남자 사진이 있지?"

"딴 집 아녀?"

밥 먹다 말고 상주는 어디 가셨냐 묻자

모두 입관하러 갔단다. 나와서 자세히 보니

딴 집이다. 죄송하다 말하고 조의금 돌려받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런 경우도 있다. 가끔은


멍청한 놈들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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