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곳이 있었다
by
이영진
May 3. 2022
그림 / 화가 김태용
종로 3가, 무교동, 을지로, 충무로 모두 뒷골목이 있었다. 밖은 화려한 서울의 밤거리. 뒤에선 뒤쳐진 사람들도 위로받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명절날 돈 없어 고향에 갈 수 없는 사람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사람들. 고갈비 냄새에 시끌시끌 서울의 밤이 깊어 가던 곳.
그런 곳이 있었다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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