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승화원

by 이영진

격렬한 불길 속 1시간 넘게 있다

나온 뼈조각 본 할머니의 통곡

- 아이고, 그 무겁던 양반이

이거 밖에 안 남았네

곱게 갈아 조그만 항아리에 담겨

사라진다. 금이빨 하나 남기고


시립 승화원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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