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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으로 향하며
by
이영진
Jul 21. 2022
수입은 제로. 경제적 능력이 없는 나는 작가다. 그것도 삼류 무명. 글을 써서 채택돼도 원고료는 없다. 책에 실어준 것만도 감지덕지. 기쁨이다. 올해 막내 아들 대학가면 등록금이니 뭐니 또 돈이 들텐데.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나 생각하다 이왕 나선 길 한눈 팔지 말자. 도서관으로 향한다. 가난한 청년 윤동주가 부자들보다 더 오래 남더라. 이 고통이 누구나 공감할 글 하나 건질 재료이기를
도서관으로 향하며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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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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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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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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