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주변엔 웬수 뿐
by
이영진
Jul 25. 2022
- 야 백수. 이젠 드럼 잘 치냐?
선배가 묻자, 다른 선배가 대신 대답한다.
- 영진이는 박치라 그렇게 될랴면
담 생애나 가능합니다. 리듬을 타야 되는데
이 놈은 리듬과 율동을 못 탑니다.
할 말이 없다. 정답이니까.
대학 때도 내가 기타 치고 노래하면
- 얌마. 넌 기타만 쳐. 노래하지 말고.
그래서 때려쳤는디 나이 먹어 다시 도전한다.
증말... 이번 생에서는 안되는 일일까?
주변엔 웬수 뿐 / 이영진
keyword
리듬
드럼
백수
18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구독자
340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여름 풍경
4번째 외도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