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최고의 경지
by
이영진
Oct 7. 2022
최고의 경지
이영진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알고도 모르는 척
약간 모자란 듯
먼저 미안하다 고개 숙이고
고맙다고 허허거리면
아무도 시비 걸지 않는다
돌담은 비어 있어
무너지지 않는다
keyword
글쓰기
2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팔로워
343
제안하기
팔로우
작가의 이전글
삶의 이야기가 듣고 싶다
나랑 마주하기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