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by 이영진

젊은 시절 이소룡을 존경하여 무술을 숭배했다.

법 보다 주먹이 먼저라 생각하여 닌자 무술,

쌍절봉, 소림 무술을 연마했다.

강자만이 살아남는다 굳게 믿었던 그 시절.

가끔 회상한다. 이제는 잘못하면 감빵간다.

작가, 화가, 뮤지션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부드러움이 아름답고 더 강하다는 것도 배웠다.

세월 덕분에 익어간다. 고마운 일이다.


변신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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