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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자유롭게
by
이영진
Jun 14. 2023
- 가장께. 시간이 읎어
- 아녀. 난 여가 조와
- 뭔소리여. 담엔 기회가 읎당께
- 가소. 가서 잘 사소
뒤돌아가는 친구의 뒷모습을
오래 바라보다 바다를 향해 날았다
그리고 빠삐용의 마지막 곡이 나왔다
꿈을 깼다 아직도 예전 배우의 열정이
남아 있었나보다 왜 전라도 사투리로?
바람처럼 자유롭게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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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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