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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시인과 나
by
이영진
Sep 12. 2023
김 시인과 나
이영진
밥풀 둥둥 뜨는 묽은 죽을 내어 와 미안해 하는 가난한 주인을 향해 나는 밥그릇에 비치는 청산을 좋아한다며 호쾌하게 웃었다는 김삿갓에 비해, 매일 가난 타령이나 하는 나는 삼류 시인. 멀어도 한참 멀었구나. 언제쯤 그 발치에나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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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밥그릇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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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소속
종로문협
직업
출간작가
시와 그림이 만날 때
저자
수필춘추 신인상(수필), 종로 문협 신인상(시), 다솔문학상(시), 월간 문학 신인상(민조시), 산문집 <내가 사랑한 소소한 일상들>, 시집 <시와 그림이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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