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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진 Apr 24. 2024

두번째 수학여행

한번도 못간 사람도, 갔다 돌아오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는데. 46년만에

고교 동창들과 경주 여행. 기쁜날.

밤새 설래어 밤잠 설친 친구들.

버스 안에서 내내 웃고 떠들며

추억 여행을 했다. 비는 내리고

우린 늙었지만, 마음은 옛날 그대로.

좋은 친구들. 살면서 난 늘 운이 좋았다.

                                             

                         두번째 수학여행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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