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 어린 왕자 4_이미 소중한 것> 10회 수상작
이사라는 거사를 치루고
지리한 짐 정리기를 지나
이제 좀 안정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시간이 분초단위로 쪼개어지다보니
집필에 필요한 사색의 거름 시간이 부족해
전처럼 글을 잘 뽑아내진 못하게 되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오렌 문학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간 마저 없었다면 아마 제 브런친
버려진 폐가 중 하나로 자리잡을 뻔 했을 텁니다. ㅎㅎ
오늘은 마침(?) [어린왕자]네요.
[어른왕자]라는 윤석렬 시대상을
예언한 풍자극을 썼던 터라
반갑기도 했습니다.
어린왕자 오마주는 브런치 탐험 하다보면
종종 보게 됩니다.
그마만큼 셍덱쥐 형님의 글이 워낙 탄탄해서
이렇게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게 아닐까 싶네요.
어린왕자님에 빙의되어 이야기하는
작가님의 사색을 읽어보며
언제든 다시 꺼내봐도 새롭게 해석되는 글이란
어떤 글일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됐네요.
축하드립니다. 작가님 :)
https://brunch.co.kr/@dhtjgk51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