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산책

by 이원일

이만하면

잘 살아왔으이
질주하는 세상
이렇듯
잡은손 놓지 않았네

막상 살아보니
검은머리 파뿌리 되게
사랑하기는
혼인서약.만
쉬운 말이었네

그래도
희로애락에 부침하며
도도히 흘러, 사랑
한몸인듯
길위에 서있네

바라건대
오늘 이곳에서
내일 그곳까지
함께할 철석같은
믿음이 비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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