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경력이 25년이 훌쩍 넘으셨지만 에너지와 열정은 십대 못지않은 김선생님... 오늘도 점심먹고 교정을 함께 산책하다가 농구장에서 굴러오는 공을 보고 번개같이 뛰어가 슛~하시네요!. 또 하루는 함께 걷다가 남학생들이 배구하다가 날아온 배구공을 향해 달려가 힘차게 스파이크!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어요. "스포츠는 살아있다!”라는 아디다스의 아주 오래된 광고카피가 생각나더라구요. “선생님 아직 살아있다! 까불지 마!” 하시는 것 같죠? 선배 교사의 넘치는 기개를 사진에 담아 힘들 때 들여다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