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에서 찍은 사진들
교토 여행 중 큰 이벤트는 기모노 빌려입기였다. 사진을 어마무지하게 많이 찍었는데 아람이와 나의 인권 보호를 위해 사진은 내 사진만 두 장 올리는 걸로...
하루에 아이스크림 세번씩은 먹은 듯 하다.
이건 파르페...
교토 근처에 기모노 빌려주는 곳 엄청 많고 가게마다 특색도 다르니 많이들 참고하시길
참고로 난 키가 굉장히 굉장히 큰 편이라 맞는게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서양인들 대상으로 빌려주는 기모노집도 있다고 아람상이 추천해주어서 다행히 맞는 기모노를 찾을 수 있었다.
일본에 왔으면 당연히 스시도
마지막 날은 시간이 애매해서, 혼자 가이세키 먹자고 돌아다녔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집은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를 않고 결국 작고 개끗한 일식집에 들어갔다
김영란법 두번 걸리고도 남을 가격을 내고 혼자 1인 세트를 먹었는데 정말 너무 황홀한 맛이었어서 후회안함
공항 와서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을 닭가슴살과 푸딩
왠지 싱거운 여행이었다 교토는 즐겁고 한가하고 아름답지만 나에게는 왠지 밍숭맹숭했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