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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트립 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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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버트 Dec 15. 2016

트립 투 홍콩 얼론-5



숙소로 다시 돌아와 두꺼운 옷을 챙겼다. 나흘 내내 벼르고 있었던 트램을 타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볼 요량이었다. 200원가량의 돈을 내면 트램이 천천히 정해진 왕복 루트를 돌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홍콩 야경을 감상하기에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나흘간의 홍콩 일정이 끝났다. 홍콩 일정이 끝난 후 바로 도쿄를 향해 떠나야 했기 때문에 여행하는 동안에도 마음이 썩 편하진 않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갖 것을 담고 있는 홍콩은 다채롭고 아름다웠다. 7년 전 부모님을 따라 뭣도 모르고 방문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장소들이었다. 북적이고, 활기차며, 모두가 잰걸음이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내 취향은 한적하고 고즈넉한 곳(마치 라잌 교토)보다는 정신없는 도시들에 더 가깝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포스팅은 말을 줄이도록 하겠다. 感受一下吧。












































































아래는 VUE로 찍은 영상들.
















아래는 아이폰 타임랩스로 찍은 영상.





홍콩 안녕. 곧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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