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부를 얻고 싶다면
Summary
부 = 3F (Fitness, Family, Freedom)
부는 일회성 사건이 아닌 하나의 과정
Freedom : 주어진 인생의 시간 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자유 +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안 할 자유
시간의 중요성↑
부자처럼 보이는 것 ≠ 부자인 것
Lifestyle의 노예가 되지 말 것
Lifestyle 추구 위해 직업/사업의 노예 자처 → 자유와 멀어짐
어떤 금액 감당할 수 있는지의 여부 → 굳이 금액을 따질 필요가 없는 경우 (e.g. 껌 vs. 벤틀리 구매)
큰돈을 벌기 위한 조건 : 1) 영향력, 2) 통제력
직업을 통해 큰돈을 벌 수 없는 이유 :
1) 시간 거래가 기본 (월-금, 9-18시) → 통제 불가
2) 통제력 제한 → 재무계획 통제 불가
직장인의 Cash-in = (수입원) 연봉 + (증식) 투자
→ 모두 시간을 기반으로 하며, 시간은 개인이 영향을 미치는데 한계 有 → 자유를 위해 자유를 파는 것
복리 또한 오랜 시간 흐름 필수 → 복리로 부자가 될 수는 없음
How to get on 부의 추월차선
1) 큰돈을 벌기 위한 조건 : 통제 가능한 무제한적 영향력
무제한적 → 낮은 한계치 있는 사업 지양 (e.g. 시간에 종속)
영향력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더 많은 인생에 영향 미칠수록 부↑
부의 수준이 정해지는 기준 =규모(얼마나 많은 이에게) x 중요도(얼마나 큰 가치를) (e.g. 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장사/사업의 한계점 有 ≫ But, 프랜차이즈/체인화한다면?)
2) 생산자 마인드
필요/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이 성공!
사람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여 도움을 줄 것인가? → 사람들이 가지는 필요, 곤란함, 문제점, 서비스 결함, 정서 등을 좇아라
3) 5가지 사업씨앗 (상황에 따라 이종교배 필요)
① 임대 시스템, ② 컴퓨터 S/W 시스템, ③ 콘텐츠 시스템, ④ 유통 시스템, ⑤ 인적자원 시스템
핵심은 "시스템" → 내가 없어도 굴러갈 수 있도록 (cf) '당신은 사업가인가'의 Job Business)
4) 가장 큰 돈나무 = 돈 (돈이 돈을 벌게 하라)
채권/복리 통한 부의 증식 필요
부의 추월차선(=사업) 통해 부를 만들고, 목돈 유지/증식하기 위해 복리 활용 (부자가 되기 위해 복리 사용하는 것 X)
소득 창출 & 자산 유동성 확보 목적
5) 진입 장벽 낮은 사업은 피하라
진입 장벽 낮고 경쟁 높을수록 사업의 유효성 떨어짐 → 모두가 다 하고 있는 것에서 빠져나올 것
경쟁자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크게 보이기
6) 사업 아이디어의 성공은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행!
같은 아이디어라도 남들보다 더 크게, 잘 실행할 수 있다면 OK
성공이 엄청나게 대단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경우는 거의 없음 (햄버거-맥도날드, 커피-스타벅스)
경쟁자의 95%는 무시하되, 5%는 이들의 약점 파악하여 내 사업 차별화하는데 활용
사업계획서가 아닌 실행을 통해 자금 지원받아라
선택 & 의사결정의 중요성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선택의 차이↑ (Impact Differential) → 젊은 시절의 선택의 힘은 더욱 강력함
인생을 변화시키는 일은 선택을 변화시키는데서 시작
선택은 순간이지만 결과는 평생임
의사결정, 특히 재무 의사결정은 본인이 스스로! (No 히치하이킹)
의사결정의 방법 :
1) WCCA (최악의 결과 분석법) : ① 선택에 따른 최악의 결과는 무엇? ② 그 결과가 나올 확률은? ③ 그 정도 리스크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2) 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 : ① 결정과 관련한 요인 List-up ② 요인별 중요도 평가 ③ 각 결정에 대한 요인별 등급 평가 ④ 등급 x 중요도의 합계로 각 옵션 평가
Inspirational
실패는 미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자 책임과 의무를 배우는 과정
똑똑한 사람은 실수로부터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수로부터 배움
추월차선을 달리고 가속을 얻으려면 역풍으로 작용하는 사람들에게 등을 돌려라
비범한 부를 얻으려면 비범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
중력의 힘에 유의하라: 같은 일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
누군가에게 시간을 내어달라고 하는 것은 그 사람 인생의 일부를 요구하는 것
하나의 시간 안에서 두 가지 일을 처리하여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면 부도 최대화된다
(e.g. 출근길 독서, 운동하며 영어공부, cf) '세이노의 가르침'의 크로노스 vs. 카이로스)
사업창조는 육아와 비슷하여 시스템/사업에 헌신 필요
향후 도래할 장기적 안락을 위해 단기적 안락을 포기할 수 있는 선견지명 필요
다른 사람들처럼 살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을 것을 해야 함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선 단 한 번만 옳으면 된다 - 그 한 번이 평생토록 당신을 먹여 살린다
생활수준을 소득 수준보다 낮게 유지하라 (cf) '돈의 속성'의 쿼터의 법칙)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
논란이 많은 책인 줄로 안다.
사실 이 책에 대한 비판들에 대해선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다 읽고 나니 모르고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알고 읽었더라면, 나의 자의식과 내 안의 중력이 이 책에 대한 여러 부정적인 서평들을 양분 삼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이 책의 좋은 면마저 부정하려고 노력했을 것이다.
작가인 엠제이 드마코가 본인 개인의 경험 만을 바탕으로 모든 직업은 적어도 부자가 되는 데 있어서 가치가 없으며 오직 사업 만이 (투자도 안된다) 부의 추월차선이라고 강조한다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듯하다. 책을 모두 읽고 난 후, 책과 비평에 대한 나의 생각은 '비평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책의 모든 내용을 쓰레기라고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이다. 어차피 자기 계발서를 포함한 대부분의 책들은 작가의 개인적인 삶과 경험을 토대로 쓰인다. 사업 '만'이 빠르게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읽히는 지점들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어쩌겠는가 - 작가 본인이 사업을 통해 부의 축적을 경험한 사람인 것을. 나는 책에서 나에게 이로운 것만 취하자는 체리피커가 되는 편을 택하겠다.
책을 읽고 몇 가지 기억에 남았었던 여러 구절 중 첫 번째는, 소비자의 마인드에서 생산자의 마인드로 전환하라는 부분이었다. 이 구절을 접한 이후, 내가 쓰는 상품들, 서비스들, 가입하고 있는 앱과 지나치고 있는 모든 상점들과 간판들을 보면 그 뒤에 있을 생산자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을 문제점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러 크고 작은 리스크를 감내하고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면 경외심마저 들게 되었다. 그리고 나 또한 내가 소비자로서 느끼는 불편과 아쉬움을 지나치지 않고 생산자의 관점에서 이를 해결해보고자 하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항시 장착하고 살고자 의식적으로 노력해보고자 한다.
둘째로, 엠제이 드마코가 인생에 대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 경계에 책이 있었다는 점이다 (리무진 드라이버로 일하던 시절 쉬는 시간마다 독서로 시간을 보냈다고). 사실 이 책이 나에게 의미 있는 이유는, 책이 전달하는 내용도 있겠지만, 이 책을(그리고 동시에 읽고 있던 '세이노의 가르침') 시작으로 근 두 달간 독서라는 행위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모두 성공하지는 않겠지만, 성공한 사람들 중에 책을 멀리 하는 사람들은 적은 듯 보인다. 일이 바빠서, 퇴근 후 온전한 쉼이 필요해서, 다 읽어낼 자신이 없어서, 독서를 멀리했던 나날들을 이 책 덕분에 청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책에 감사하다.
마지막으로는 실행의 중요성. 나는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메모장에 곧장 적어두는데, 이런 아이디어들 열의 아홉은 이미 세상에 유사한 서비스로 구현이 되어 있다. 이럴 경우 항상 나는 좌절하며 적어두었던 아이디어를 지워나가곤 했는데, 과연 현재 구현된 서비스나 상품이 시장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고 있는지, 아니라면 내가 더 잘 해낼 수 있는 부분이 없을지 앞으론 한번 더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듯하다. 생각해 보면 모든 시장에서 첫 번째 기업, 1등만이 돈을 벌지는 않는다.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도 돈을 벌고, 콜라 시장에서 펩시도 돈을 번다. 2등 또는 Follower 기업이 내어놓는 제품과 서비스도 시장에 제공하는 가치가 있고, 그렇기에 그들도 돈을 벌고 있다.
이 책 이후로 5권 정도의 자기 계발서들을 읽어나간 듯하고, 여러 책들에서 공통되게 중요시하는 점들을 발견했다 - 대표적으로 독서, 소비습관, 그리고 시간의 중요성. 때문에 한동안은 자기 계발서를 더 읽는 것엔 의미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앞으로 남은 것은 실천이 아닐까 싶다. 이전의 나를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자기 계발서는 읽는 동안은 좋지만 읽고 난 후에 남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실천 여부에 있을 것이다. 자기 계발서는 그 내용 자체보다 내용을 통해 동기를 부여받고 이를 통해 내 삶에 변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 그렇지 않은 한 그저 유튜브에 떠도는 '남의 성공 스토리'를 책으로 읽는 것일 뿐. 책을 멀리하던 시절을 지나 독서를 다시 시작한 것도, 이 브런치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모두 나의 인생을 변화시켜보고자 하는 나의 선택의 변화다.
과연 무언가 변할까? 아니 이미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