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스알카이마 아트 (Ras Al Khaimah Art 2024)
“Guided through the enchanting Al Jazeera Al Hamra Heritage Village, visitors traverse storied pathways, encountering captivating installations by local and international artists that harmonise with this year’s Festival theme: In Motion. Amidst this evolving scene, movement becomes an opportunity to discover new cultures, reconnect with forgotten histories, and celebrate uniqueness. This Festival unveils more than art — it reveals a story flourishing in this remarkable place, a testament to our human journey.”
신비한 알자지라 알함라 헤리티지 빌리지에서 방문객들은 이야기가 가득한 길을 걸으며 현지 작가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작가들이 작업한 올해의 주제인 '인모션(In Motion)'에 맞춘 작품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공간 안에서 움직일 때마다 새로운 문화를 발견하고 잊힌 역사와 다시 연결되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예술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이 멋진 공간에서 진화하는, 우리 인류의 여정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12회째 오픈한 이번 2024년 '라스알카이마 아트'의 전시 주제는 인모션(In Motion); 스위스 사진작가 알피오 토마시니 (Alfio Tommasini)가 큐레이팅, 문화유산과 동시대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큐레이팅된 아트 작품 외에도 많은 인터렉티브 프로그램들도 함께 운영된다. 뜨개질, 레진 아트, 사진, 도자기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뿐 아니라, 주말에는 스탠드업 코미디, 라이브 공연, 다큐멘터리 및 필름 상영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2013년에 라스알카이마의 통치자인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의 정책 연구 재단 (Sheikh Saud bin Saqr Al Qasimi Foundation)의 후원으로 시작된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신진 예술가들 30명의 아주 소소한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전시 작품 중심의 '라스알카이마 파인아트 (Ras Al Khaimah Fine Art)'로 런칭해서 참여형 페스티벌로 진화하며 '라스알카이마 아트'로 타이틀이 바뀌며 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가 되었다.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는 ‘라스알카이마 아트’에 올해는 36개국에서 130명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다.
라스알카이마는 아부다비,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레이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Emirate) 중 하나다. 행사 장소인 16-17세기에 세워진 알자지라 암함라 헤리티지 빌리지(Al Jazeera Al Hamra Heritage Village)는 진주 다이빙, 낚시, 보트 제작으로 유명했던 어촌 동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Tentative List)에 등재되어 있다. 고건물과 동시대의 예술 작품들이 어우러져,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꿈과 현실 사이 어딘가에 존재할 것만 같은 구석구석 묘한 아우라가 풍기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우리 한국관(Bayt8, 8번 빌라)은 <마음의 르네상스 (Mind: Renaissance)>라는 주제로 역사적, 개인적, 문화적 르네상스를 비주얼 하여 민화, 전통화부터 금속, 오일 페인팅, 포토그래피까지 다양한 재료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아랍에미레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7명의 한국인 예술가가 참여하였다.
전시 주제는 아랍에미레이트 내, 한국 예술가들의 크리에이티브 여정을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베이스로, 현대적인 표현 방식을 얹혀 재탄생한 개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그리움, 자랑, 소망, 혼란, 슬픔, 타국에서 생활하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이 하나하나 심어진 작품들이다.
전시의 꽃은 오프닝이라고, 2월 2일 금요일 오프닝 데이에는 작품도, 예술가들의 얼굴도 활짝 피었다. 꼬물꼬물 시작한 '라셀카이마 아트'의 한국관 큐레이팅 작업은 많은 사람들과 정이 들면서 마무리했다. 라스알카이마의 통치자인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께도 한국관의 멋진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모두 함께 인증샷도 찍었던 특별했던 오프닝 나잇.
2024년 '라스알카이마 아트'는 2월 2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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