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과 BTS, ‘케데헌’
광화문 광장은 BTS 공연 준비로 북적였다. 교통 통제와 보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판을 시작으로 여기저기 공간을 재배치하는 프레임까지, 복잡하게 그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이라고 하니,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서 광화문이 어떻게 형상화될지 궁금하다. 마침 오늘 ‘케데헌’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주제가 ‘골든’이 최우수 주제가상을 받았다. K-culture가 팝, 애니메이션, 영화, 음식 등 널리 세계로 퍼지고 세계인들이 소비하고 있다. 전 세계 공연을 준비 중인 BTS의 첫 출발점은 광화문이다. 경복궁 바로 앞뜰이며,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이 연이어 자리 잡은 곳이다. 600년 왕조의 대문, 한글과 문화를 꽃피운 세종대왕, 무너진 나라의 생명을 지킨 이순신 장군까지 역사의 긴 고리가 이곳에 있다. 그 공간에서 시작되는 2026년 BTS 공연, 이 공연을 사전에 축하해주는 듯, 아카데미에서 ‘케데헌’이 2관왕을 차지했다. 위대한 국민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문화와 문명의 빛이 세상을 밝게 비추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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