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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사청장 Feb 26. 2019

#1 책을 만들기 위해 책을 읽다

제로베이스로 시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1인기업가의 책제작 도전   

책을 쓰기로 결심했고, 책을... 혼자서 모든 것을 다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2019년 상반기 출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3개월밖에 나지 않았으니... 갈길이 구만리 입니다.


브런치북에 도전을 한 상태라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제 글솜씨가 탁월하지는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렇게 관심있는 분야도 아닌것을 알기에... 이 기회에 책을 제작하는 것을 제대로 경험해보자는 생각에 미치게 되어 이렇게 브런치에 도전이야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제가 경험한것 중 하나가, 나의 결심을 누군가에게 공유를 하거나 대중들에게 공개를 하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더 노력한다는 것이었기에 브런치에 남깁니다.



책을 쓰기 위해 책을 읽다.

어떤 분야에 들어가기 전 그 분야에 관련된 책을 알아보고 구매를 합니다.

책쓰기와 관련된 책을 알아보니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니면 제가 검색을 진짜 못했거나..


어쨌든 제가 원하는 방향일듯한 5권을 책을 구매했습니다.


책쓰기의 배신

나혼자 1인출판

이젠 책쓰기다

출판 마케팅 전략 가이드

내 책을 출판하는 방법


이렇게 5권의 책을 쭈욱 봤습니다.

나혼자 1인출판은 출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저자인 나한테 와라~ 라는 느낌의 책입니다. 이전부터 이 책의 저자가 광고하는 것을 많이 보긴 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여러가지 결과물을 내놓는데, 제 취향은 아니지만 어떤면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젠, 책쓰기다 라는 책 또한 책을 통해 퍼스널브랜딩을 확립하고 1인기업가가 되라~ 라는 대주제로 다가왔습니다.  이책은 출판사 대표가 직접 쓴 책입니다. 이쪽 출판사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을 많이 내더라구요.


제가 찾던 정보는 <책쓰기의 배신>이라는 책과 <출판 마케팅 전략 가이드>라는 책에 들어있었습니다. 


<책쓰기의 배신>이라는 책은 1년에 10권 5년에 50권의 책을 1인출판하여 한달에 500만원의 인세를 받으면서, 여행하는 삶을 살아라 라는 걸로 요약해볼수 있는데요. 제목과 내용이 약간 매칭이 안되지만, 그래도 막연했던 출판에 대한 시장과 그 틈새를 알게 해주었던 고마운 책입니다.


과거에는 책을 쓰는 사람들은 굉장히 인텔리전트하고, 학구적이고, 전문가이기 때문에 썼다면 요새의 흐름은 전문가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서, 자신의 경험을 책이라는 형태로 남겨보고 싶어서 책을 쓰기도 합니다.


저는 후자가 목적입니다. 제가 쓰려는 책인 <퇴사 후, 풍경>이.. 어떤 퇴사 전문가로 포지셔닝 할수는 없으니까요. 퇴사전문가... 퇴사 조장 전문가... 퇴사컨설턴트..  있기는 있을것 같습니다만 ㅎㅎ



<출판 마케팅 전략 가이드>는 절대 사지 마세요. 아주 가관입니다. 그러니 절대 사지 마세요.


저만 볼겁니다. 제가 알고 있는 마케팅과 책 내용의 마케팅을 접목해서 베스트셀러 될꺼니까 다른 분들은 제발 사지 말고 읽지도 말아주세요. 산다면 그냥 책꽂이에 꽂아서 장식용으로만 써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네, 그 정도로 책이 아주 알찹니다. 제가 저자였다면, 저정도의 내용을 모두 담을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책에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마케팅 전략들이 담겨있습니다. 출판 마케팅이라고 되어있지만, 책의 내용은 출판이 아닌 다른분야에서도 얼마든지 접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담겨있습니다.


<퇴사 후, 풍경>에 모든 글들이 다 담겨있는 것이 아니기에 마케팅과 접목해 나가기 위해서는 책에 추가적인 글들을 발행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책쓰기의 배신>을 기본 방향으로 해서, <출판 마케팅 전략 가이드>를 지침 삼아 하나씩 실천해 나가며 그과정들을 이곳 브런치에 옮기도록 하겠습니다. 저자분들 감사합니다. 미리 길을 개척하신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이 후배가 좀더 편하게 길을 갈것 같습니다. 삽질 할수도 있고, 성과가 개차반일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정말 의미있는 도전이 될것 같습니다.


담담히 옮길 예정이라, 사진이나 일러스트는 거의 첨부되지 않을것이고 어떤날은 한줄만 쓰기도 할것 같다고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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