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댓글

3월2주차

#1. 

친구의 자신감 한마디 글을 읽고...

메마른 남자:

'에라 모르겠다' 전략과 더불어 '아니면 말고' 전략도 있습니다. 시도를 두려워하는 분들께 좋은 전략이 되지요.

#2.

호수에 관한 시를 읽고...

메마른 남자:

호수의 무게와 작가님 마음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니 호수는 얼마나 무겁게 물을 안고 있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네요.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돌아봐야겠습니다.

#3.

나를 믿지 않기로 하겠다는 겸손의 글을 읽고...

메마른 남자:

나를 믿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린 동생 보듯 다독이고 격려해주면 그래도 사람 구실은 하리라 믿습니다. 작가님 글에서 또 사색의 시간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4.

항아리 시를 읽고...

메마른 남자:

뚜껑을 열었을 때 환하게 웃고 있는 저를 상상해 봅니다. 웃음이 조금 어색해서 더 자주 상상해야겠습니다.

#5.

마음 트레이닝 글을 읽고...

메마른 남자:

불행을 밀어낼수록 더 달라붙는다니  불행은 정말 밉상이네요. 마음 트레이닝을 위해 줄 수 있는 채찍과 당근을 생각해보기 좋은 주말입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6.

모방이란 시에 관한 댓글...

메마른 남자:

(어린아이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모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나를요.

#7.

상처와 슬픔이란 시에 관한 댓글...

메마른 남자:

콘크리트가 차갑다는 건 (앞으로는) 따뜻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거니까 희망차다고 생각합니다. 

#8.

별이란 글에 관한 댓글...

메마른 남자:

아름다운 소멸. 작가님이 적은 글에 가슴이 뜁니다. 별빛 가득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