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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반창고 Mar 27. 2019

용산 아이파크몰 데이트

아이랑 떠나기





이제야 후기를 남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실내 데이트 장소를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찾은 아이파크몰. 토요일에 10시쯤 도착했는데 그때까지는 그래도 주차하는 차는 많지 않았다.  아이파크몰은 주차가 복잡하다. 장소를 분명히 정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가족 뮤지컬 <프렌쥬>를 보기 위해 간 거라 해주차장으로 갔다.



https://www.hdc-iparkmall.com/main/sub01_06.asp




1. 해주차장 : 리빙, 레포츠,전자 갈때. (3층~5층인데 4중층이 있어서 총 4개층)

2. 달주차장 : 패션백화점,CGV 갈때 (4층~5층인데 4중층이 있어서 총 3개층) 

3. 별주차장 : 지하이구요, 이마트갈때 바로 연결



달주차장에서 5층에 해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다. 5층에서 연결된 통로를 찾아 차로 이동하는 거니 보통 쇼핑몰의 주차를 생각하면 안 된다. 약간 복잡하다.





출처: 아이파크몰 사이트 https://www.hdc-iparkmall.com





아이를 위한 뮤지컬을 보려고 갔는데 정말 괜찮았다. 토요일 메인 시간인데도 관객이 3팀밖에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그럼에도 배우들의 열연에  나 역시 몰입해서 봤다. 사람이 없어서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아직 <프렌쥬>를 보지 않았다면 아이들과 꼭 보라고 말하고 싶다. 춤과 노래 그리고 재밌는 애니메이션까지 적절히 사용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다. 손자가 동물원에서 일하는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손녀와의 관계가 어색하기만 했지만 그림자 동물들을 통해 문제도 해결하고 추억도 만든다.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도 마음에 들었다. 가까이에서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해주는 느낌? 이런 기회는 흔치 않다. 


현장에서 50% 할인 이벤트도 있지만 난 네이버에서 예약을 했다. 이거 더 저렴하다. 현재 테마파크몰 6층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아이파크몰을 다 돌아보진 못했지만 스타필드와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었다. 종종 미세먼지가 좋지 않을 때 실내 데이트로 다녀올 듯하다. 참고로 우리는 식당가(테이스트 파크)를 찾아가기 힘들거라 생각하고 카페에서 브런치를 했는데 사실 같은 6층에 식당가로 연결된 통로가 있었다. 처음이면 다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지만, 아내에게 맛난 디저트를 사주지 못해서 아쉽다. 다음에는 the 잘할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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