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화면 비율은?
화면비율이란 뭘까요?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프레임의 가로 세로의 비율.
TV나 영화 화면의 가로 대 세로의 비율을 숫자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요즘 많이 듣는 비율은 16:9 인데요.
어떻게 보면 요즘 영상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비율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시영상처럼 비대칭 화면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기업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하는 비율은 16:9 이며,
Full HD 사이즈라고 말하는 1920X1080 사이즈로 제작이 이루어 집니다.)
근데 이 화면비율도 조금씩 기술(?)이나 플랫폼에 따라 선호하는 비율이 약간씩 달라지는데요.
지금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는 각 플랫폼에 따라 달라지는 영상 화면비율에 대한 것입니다.
과거(?) 스냅쳇에서 세계최초로 세로비율을 도입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참고:http://www.mobiinside.com/kr/2016/07/13/mobile-video/)
국내에서도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나 딩고뮤직의 세로라이브를 통해서
세로비율의 영상을 제작하였는데 이런 세로비율의 영상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영상을 볼 때마다 휴대폰 화면을 돌리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화면에 다양한 풍경, 배경을 담기가 어렵습니다.
에픽하이 : https://youtu.be/3s1jaFDrp5M
딩고뮤직(세로라이브) : https://youtu.be/NsykMsfFsYE
국내에서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이 높고
여기에 맞춰서 영상광고도 다르게 제작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세가지 플랫폼을 기준으로 화면비율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유튜브
연예인 및 셀럽의 직캠의 경우에는 세로비율의 영상을 볼 수 있지만,
기업의 홍보영상이나 광고 등의 경우에는 세로비율보다는 가로비율의 영상이
다시 선호하고 있는 추세로 보여집니다.
2. 페이스북
과거 페이스북의 영상광고 메인 키워드는 자막이었습니다.
출퇴근 시 혹은 학교 등하교 시에 자동플레이(페이스북 기능 중 하나)되는 영상을
소리없이 듣는 사람들이 많아 자막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큰 이슈였습니다.
하나더 추가된 사항으로는 가로비율(16:9), 세로비율(9:16)이 아닌 정사각형 비율(5:5)의 영상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3.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은 주로 사진(이미지)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
사진의 경우에 5:5 비율이 대세입니다.
영상도 마찬가지로 가로비율(16:9)이 아닌 정사각형(5:5) 비율의 영상이
시청자이 시청하기에 쾌적합니다.
결론,
영상을 제작할 때 가장 중요한건 '어떤내용을 누구에게 전달할 것인가 '입니다.
여기에 어떤 플랫폼을 통해서 영상을 노출할 것인지에 따라
좀 더 쾌적하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비율조정을 해준다면 더욱 좋을거 같습니다.
영상 제작시 이부분도 고려하셔서 제작사와 논의 후
영상을 제작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엔엑스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