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 할 때 스토리보드 이해하기
영화, 드라마를 제작 할 때는 콘티(스토리보드)라고 하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이 콘티(스토리보드) 작업을 하는 이유는 실질적인 촬영에 앞서
만들고자 하는 영상이 어떤 모습(결과물)으로 나올지 미리 시물레이션 해보는 건데요.
이런 과정은 머릿속에 있는 내용들을 그림으로 그려서 확인하는 절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기업의 홍보영상이나 광고에서도 스토리보드 작업은 필수 사항입니다.
모션그래픽이나 실사영상 할 것 없이 클라이언트(고객사)의 의도를 파악하고
제품이나 서비스가 영상으로 표현됐을 때 가장 좋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스토리보드의 형식은 전체적으로 비슷하나 약간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은 홍보영상이나 광고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스토리보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데요
스토리보드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내용으로는
1. 화면구성
2. 내레이션/자막
3. 화면이미지
이 세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화면구성은
각 씬(scene) 별로 캐릭터나 배우, 각각의 레이어 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분위기로 화면에 비춰질지
텍스트로 소개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물론 각 씬(scene)별로 트렌지션(화면전환)이 사용된다면
그 부분도 같이 텍스트로 설명됩니다.
둘째, 내레이션/자막
모션그래픽의 경우에는 내레이션(성우)이 주로 사용되는데, 이때 성우가 어떤 내용을
이야기 할 것인지 텍스트로 내용이 적혀있고
실사영상의 경우에는 배우들의 대사가 적혀있습니다.
셋째, 화면이미지
기획 때 나눴던 내용을 그림으로 먼저 볼 수 있게 만드는데,
자세한 부분까지 그림으로 표현하기 보단
각 씬(scene)이 어떤 모습으로 영상으로 보여질지 확인 할 수 있고
이를 토대로 클라이언트(고객사)에게 최종 결과물에 대한 내용을 이해시킬 수 있습니다.
각 제작회사 마다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이렇게 세가지 부분이 스토리보드에 표시되어 있으며
이 스토리보드에 대한 피드백이 끝나면 영상툴(Tool) 작업이 진행됩니다.
영상제작을 처음하시는 분들이나
어려워하시는 분들은 위 내용을 보시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토리보드 제작에서 클라이언트(고객사)와 제작사 간에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더욱 좋은 영상물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