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생일은 특별해야 해
세상에 '나'는 유일한 존재이니까
그 유일한 사람들이 모여
세상을 이루고 살아가니까
사람이 아름다운 건 말이야
유능해서도 아니고
예뻐서도 아니고
착해서도 아니야
하늘에서 별빛이 빛나듯
땅에서 생명의 빛을 비추기 때문이지
별빛과 서로 마주 보며
거울이 되어주기 때문이야
별님이 어제는 보였다
오늘은 안 보이기도 하잖아
사람도 맑은 날에는 빛을 보이다가
흐린 날에는 보이지 않을 뿐이야
오늘 네가 비추지 않는다고 힘겨워하지도 말고
오늘 네가 밝게 빛난다고 교만하지도 말기를
존재한다는 사실이 그냥 기쁘게 하잖아
네가 살아가고 있음이 진실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