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이미지의 현상은 내면의 질서를 담고 있다

by 임 경


개인의 이미지의 현상은 내면의 질서를 담고 있다. 그것은 한 개인의 내재성을 반영한 반영적인 개인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김경호에 따르면, 개인의 이미지 형성 요소 (주 1)는 심성, 생각, 습관, 욕구, 감정 등과 같은 개인의 내적 이미지로부터 외모, 말(言), 행동, 자세, 표정 등의 외적 이미지로 발현된다고 한다. 이처럼, 개인의 내면 이미지는 어떠한 통로를 통해서든 외부로 표출되기 때문인데, ‘개인의 이미지 리터러시’는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개인의 이미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타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을 기초로 한다. 그러므로 나와 나의 관계는 물론, 나와 다른 타자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인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이미지를 단순히 보이는 이미지에 국한하여 타자를 오인하는 것이 아니라, 현상적으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언어적 · 비언어적인 정보를 통해 가능성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 왜냐하면, 타인의 이미지는 보는 사람의 주관성이 개입되기 때문에 타인을 오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까닭에 개인의 이미지의 현상이 지시하는 바가 무엇인지 관심과 인정, 수용, 통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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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시문학, 철학, 개인의 이미지, 언어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고, 인간의 존재 가치나 정체성에 관심을 가져온 사람입니다. 현재는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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