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움 프로젝트
5일 차_가죽 무스탕 조끼랑 아이 청바지.
오늘은 두 가지를 비움 했다.
하나,
3년을 버리지 못하고 뒀던 가죽무스탕조끼.
꼭 입어야지 하면서 약간 유행이 지난 것 같아서 안 입고
계절을 놓쳐서 못 입고, 계절을 너무 빨리 만나서 못 입고 그렇게 3년을 묵히니 가죽이 손상이 되었다.
(인조가죽의 한계…)
둘,
뒤트임이 참 예쁜 아이 청바지 였는데,
주야장천 입고 빨고를 반복하다 보니
트임 부분에 실이 뜯어져서
수선해서 입으려고 뒀는데,
사용기한이 지나버려 못 입게 된 워싱 데님.
잘 비움 했다.
내일도 비움 할 물건이 있다.